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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미나 발표] 매스팀버(Mass Timber), 목조건축의 미래를 말하다

KiiTA.jae 2025. 6. 9. 09:47

2025년 3월 12일부터 5일간 수원 메쎄에서 대한민국목조건축박람회가 개최되었다. 이번 목조건축박람회에서 LH공사 연구원, 대학교 건축과 교수, 시공사, 건축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발표 내용을 경청해 주었다. 국내에서 목조건축 자재 판매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(주)엔에스홈이 주최하는 세미나 강사로 초정 받아 '해외 매스팀버(Mass Timber) 사례 및 동향'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.

세미나 발표를 시작하는 최재철 원장
집중! 또 집중!

지난 3월 개최된 대한민국목조건축박람회 매스팀버(Mass Timber) 건축 세미나는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. 건축가, 엔지니어, 공공기관 관계자, 학계 연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목조건축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.

이번 세미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던 건 단 하나였다. 이제는 ‘목재’가 단순한 마감재가 아니라, 구조체로서 진지하게 논의되는 시대가 왔다는 것이다.

활동 사항을 청중에게 소개하는 최재철 원장

1> 매스팀버가 뭐길래?

‘매스팀버(Mass Timber)’는 단순한 목재가 아니다. 여러 겹의 목재를 접착, 적층하거나 못 등으로 고정해 만든 고강도 구조용 목재로, 건축물의 주요 구조체로 사용될 수 있을 만큼 튼튼하다. 대표적으로 CLT(Cross-Laminated Timber), GLT(Glulam Timber) 등이 있으며, 이들은 콘크리트나 철근에 비해 무게가 가볍고 탄소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자재이다.

 

 

기후 위기 대응이 전 산업에 걸쳐 화두로 떠오르면서, 건축 분야 역시 친환경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. 이런 흐름 속에서 매스팀버는 대안 그 이상의 가능성을 보여준다.

  • 탄소저감 효과
  • 공기 단축
  • 공장 제작을 통한 품질 균일화

​게다가, 잘 설계된 목조건축은 심미성과 따뜻한 공간감을 동시에 제공한다. 더 이상 나무는 ‘작은 집을 위한 자재’가 아니다. 지금 유럽과 북미, 일본에서는 고층 빌딩도 목재로 짓고 있다.

 

3> 산업계의 반응은?

세미나에 참석한 많은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말한 것은 다음과 같다.“이제 한국도 목조건축 산업을 본격적으로 키워야 할 때다.” 이미 여러 공공 프로젝트와 민간 개발에서 매스팀버를 적용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고, 관련 기술 개발과 제도 정비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. 특히 ESG 경영, 탄소중립 선언 등을 실천하려는 기업들 사이에서 목조건축이 주목받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.


​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기술 발표회가 아니라, 건축의 패러다임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. 각계 전문가들의 높은 관심은 목조건축, 특히 매스팀버에 대한 산업적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보여준다.

​건축은 그 사회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다. 지금 우리의 선택이 미래 도시의 풍경을 바꿀 수 있다. 목조건축은 그 변화의 한가운데에 있다.